광양경제청 "광양만권이 국내 신성장 거점"
-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현안과 역점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로 투자 금액 2조 2000억 원, 기업 유치 30개, 일자리 창출 1300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광양경제청은 △2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부품·재활용까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율촌산단 ESS 사업을 1.5GWh까지 확대해 입주 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율촌산단엔 수소 기업을 유치해 광양만권을 청정수소 산업 허브로 만들어 신규 물동량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2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더 강화해 가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s@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