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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한파, 늦겨울 추위와 폭설까지…광주·전남 겨울 변화무쌍

2월 이례적 추위에 최근 10년 새 가장 기온 낮아

광주와 전남지역에 사흘째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1월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쌓여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지난 겨울 광주와 전남은 기온 변동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25년 겨울철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겨울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지난해(5.1도)에 비해서는 2.5도 낮았지만, 평년(3.0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월에는 9일 최저기온이 -5.5도까지 떨어진 반면 25일에는 5.7도까지 오르며 큰 기온 변동 폭을 보였다.

2월에는 북대서양 폭풍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이례적으로 늦겨울 추위가 찾아왔고, 입춘(3일)과 우수(18일)에 일주일 이상 추위가 지속됐다.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3.2도)에 비해 1.7도 낮았고, 최근 10년 들어서는 가장 낮았다.

강수량은 57.5㎜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평년에 비해 절반 이상(54.1%) 적었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239.5㎜)에 비해서는 4분의 1 수준이었다.

반면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상층의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눈이 내린 날은 27일로 평년(18.6일) 보다 8.4일 많았다.

눈의 양도 44.5㎝를 기록하며 평년(33.2㎝)보다 11.3㎝의 눈이 더 내렸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지난 겨울 고온과 늦겨울 추위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나타났다"며 "기후 변동이 더 심각해질 수 있는 만큼 이상 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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