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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총파업' 예고…"임금체불 해결·단체협약 보장하라"

광주시청 앞 광장서 기자회견
21일 전면 파업 돌입 예정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가 11일 광주광역시청 광장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가 2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11일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삭감을 철회하고 단체협약을 보장하라. 불법고용을 뿌리 뽑고 지역민을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013년 이래 광주지역에서 10여년간 유지해온 건설현장 단체협약은 내란 반역세력의 집권기간 철저히 무력화됐다"며 "정권의 비호 아래 불법고용이 판을 치면서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고용구조는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단체협약 불이행에 따른 광주 지역 조합원 임금체불을 추산하면 146억 원에 달한다"며 "일상적인 임금체불, 사측의 도급 강요에 의한 불법적인 임금삭감, 비조합원들까지 포함한 지역내 전체 건설노동자들로 확대한다면 그 규모는 몇 배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조는 지난 두달여간 건설현장 임금체불 해결과 단체협약 보장, 불법고용 근절을 위해 노·사·정 협의를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건설현장의 '진짜 사장' 원청사들의 철저한 외면과 책임 회피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더 이상 무의미한 협의로 허비할 시간은 없다"며 △원청사의 단체협약 이행 보장 △전문건설업체 정상적 고용구조 복원 △광주시청의 적극적인 행정권력 행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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