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과장들을 만나 섬박람회 현안 과제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026년 섬 방문의 해'로 지정될 경우 부처별 섬박람회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여객선 반값 운임 △연안크루즈 운항 △UAM(도심항공교통) 시연 △대규모 케이팝 공연 등 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섬박람회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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