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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영국·일본 무대 진출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에 얽힌 한 가족 이야기

5.18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 건물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ACC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영국, 일본 등 해외 무대에 오른다.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 건물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80년 오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당시 가변형 극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의 이점을 활용한 '움직이는 객석'을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지난 2022년 야외극장용으로 다시 제작해 경남 밀양과 진주 등 전국 순회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10일과 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강북 4·19 연극제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한다.

올해는 영국과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시즌' 공연으로 선정돼 8월 한 달 동안 어셈블리 극장에서 총 24회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9월에는 일본 베세토 연극제에서 해외 관람객들을 만난다.

김선옥 재단 사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공연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세계에 선보이도록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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