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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발생 돼지농가 살처분 범위 부분적으로 진행

임상증상 있거나 간이키트 검사 양성 개체만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 한 돼지농장에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출입통제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부분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임상증상이 있는 개체나 간이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축이 발견된 경우 부분적으로 살처분한다. 지난 15일 발생한 무안의 3개 돼지농가부터 적용된다.

앞서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돼지농가 2곳은 전두수가 살처분 됐다.

전남도는 부분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주 2회 전두수 임상검사를 실시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양성축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해당 개체만 살처분하게 된다.

도는 부분 살처분한 농장의 마지막 매몰이 끝난 날로부터 3주가 지난 후 가축의 바이러스 검사, 임상검사, 항체검사, 환경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까지 도축출하를 포함한 이동을 제한했다. 이 기간 주 2회 이상 소독을 해야 한다.

살처분하지 않는 돼지는 전두수 즉시 접종 2주 후에 2차 접종을, 추가 2주 후에 3차 접종을 진행한다.

발생농장 출입차량은 별도 지정해 운영하고, 사료운반 차량은 농장 밖까지만 운송하고 농장 내로는 농장주가 옮기도록 조치했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방역 조치 해제 시까지 농가에 농장주와 근로자 외출 자제, 방역복 착용 등 기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지역은 2002년 이후 23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영암의 한우농가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한우농장 14곳, 돼지농장 5곳 등 19곳의 우제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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