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합동 채용설명회 24일 전남대 컨벤션홀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 지원 서비스 안내,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취업 준비 전략 등을 공유한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채용설명회는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의 채용 정보 발표, NCS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 성공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이 기관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채용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채용 상담 부스도 마련한다. 취업 관련 진로 설계와 국민 체력 100 간편 측정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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