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예정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9월로 연기
- 박영래 기자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예정됐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른 결정으로 장흥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23일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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