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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261억' 황금박쥐가 주인공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5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오후 7시 개막공연 조성모·소찬휘…20만마리 나비 전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를 맞아 황금박쥐상을 방문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 대표 축제 '함평나비대축제'가 올해는 몸값이 최고 261억 원까지 치솟으며 함평 대표 마스코트가 된 '황금박쥐'와 함께 찾아왔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5일 오전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12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나비 날리기 행사로 서막을 알린 이번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음 달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선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약 2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와 마리골드 등 30종 50만 본의 봄꽃을 선보인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25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식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특히 올해는 미중 간 관세전쟁 등으로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최대 10배 가까이 몸값이 뛴 '황금박쥐상'을 캐릭터화한 '황박이'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함평 황금박쥐상은 순금 162㎏(27억 원), 은 281㎏(1억 3000만 원) 등 재룟값만 28억 3000만 원이 투입돼 2008년 제작됐다. 당시만 해도 '혈세 낭비'란 지적이 쏟아졌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액을 찍으면서 261억 원으로 솟구쳤다.

황금박쥐상은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에 있는 황금박쥐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축제 개막일인 이날 오후 7시엔 가수 조성모와 소찬휘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며 "전국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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