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업체 공모
관광·맛집·체험 등 참신한 상품 발굴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관광·맛집·체험 등 광주만의 특색을 살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한다.
광주시는 30일까지 2025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기존 14개였던 답례품을 62개로 대폭 확대해 '이음 액'이 3억 6000만 원으로 전보다 3배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공모에서도 분야별 답례 품목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서비스 △대표 맛집 △체험 등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광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생산·제조·서비스 업체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제안하면 된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과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추가 선정한 답례품은 5월 중순부터 제공한다. '고향 사랑 이음'과 연결된 은행(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등 온라인, 농협 지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후 주문할 수 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의 품격과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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