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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퇴직준비연수' 제안에 교원단체 일제히 환영

전교조 광주지부 "교직 사회 전체 활력 증진 기여할 것"
광주교사노조 "고맙게 생각…새 정부서 도입 노력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로고/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일반직 공무원들이 누리는 '공무원 퇴직준비교육제도'의 교원 적용을 교육부에 제안한 것을 두고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에 교원의 퇴직준비연수 도입을 건의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는 "그간 일반직과 특정직 공무원들은 퇴직 1년 전부터 퇴직 후 사회 적응과 재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교원은 관련 근거가 없어 혜택에서 소외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교조 광주지부도 꾸준히 요구해 온 사안으로 이는 2021년 광주교사노동조합과 함께한 단체협약에도 명시된 사항이다"며 "이번 건의는 교원들의 안정적 퇴직 준비를 지원하고 교직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 사회 전체의 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사노동조합도 전날 "광주교육청이 교원 퇴직준비교육제도를 교육부에 잘 제안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교사노조는 "광주교육청이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제안하려 했으나 일부 교육청이 합의하지 않으면서 광주교육청 단독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에서도 교원 퇴직준비연수가 도입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통해 '공무원 퇴직준비교육제도'를 교육공무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은 퇴직일까지 수업과 행정업무에 매달리느라 퇴직 준비나 사회 복귀를 준비할 기회가 없다"며 "최근 학교 현장 분위기도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늘고 있고 입시변동성도 커 퇴직 전 교직원들의 큰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도 "이번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 제안이 반드시 수용되길 바라며, 교원들이 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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