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인센티브 6억4000만원 확보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인 재정 인센티브 6억 4000만 원(시 3억 원·5개 자치구 3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자치구 평가에서는 북구·광산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동구·서구· 남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 현황 보고회, 대규모 사업 현장점검 등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집행목표액 2조 4950억 원 중 2조 6538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06.4%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목표율 초과 달성은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확장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2분기에도 체계적 예산 집행과 관리,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단을 지속 운영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광주 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실현을 위해 원팀으로 뭉쳐 광주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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