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경전선 전철화·국가산단 조성' 등 18개 대선 공약 제안
노관규 시장 "미래 신성장동력 이끌 선도도시 순천"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3대 전략 18개 핵심사업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3대 전략은 '특별지자체 설립 및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新경제거점,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인 생태도시 도약' 등이다.
특별지자체 설립 및 메가시티를 실현할 광역 인프라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전남공공건축지원센터 건립 △전남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미래 첨단산업벨트 구축 계획도 담았다.
시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국가 우주위성 데이터센터 구축 △전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남해안 생태관광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시범도시 육성 방안도 제시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순천 동천하구습지 복원 △동천 국가하천 정비사업 △웰니스 치유관광산업 메카 구축 △국제 승마타운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제안한 내용이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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