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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금요일 광주·전남 최대 80㎜ 비 소식

비 내리는 날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비 내리는 날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9일 최대 80㎜의 비가 예보됐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 10~40㎜, 전남 남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특히 전남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예보됐다.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해안에는 순간풍속 20㎧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와 함께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

아침 기온은 10~13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15~22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낮다.

주말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다음 주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주 후반부에 한 차례 비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나 옹벽 붕괴, 산지 등에 토사 유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교통 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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