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올해도 지역인재 장학금 1억3천만원 기부
1995년 창사 이래 총 34억 기탁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가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을 위해 34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했다.
광주신세계는 8일 대표이사실에서 제30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와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구장학재단·록수장학회·한마음장학재단·무돌장학재단·서부시장 등에 전달하는 금액까지 도합 1억 3000만 원을 기부한다.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현지법인으로 출범한, 지역 학생들에 희망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현지법인으로서 지역상생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위드 신세계(With Shinsegae) 희망 장학금을 신설했다.
매년 고등학교 1학년을 5명 선발, 3년간 총 90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온라인 수업 수강과 학습 프로그램 구입에 쓰인다.
광주신세계는 '위드 신세계'가 1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교육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한국 ESG 기준원 평가서 A등급을 받았다.
지역 내 미술 꿈나무를 위한 광주학생 미술대전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가 하면 서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희망산타 원정대'와 '사랑의 김장 전달식'도 꾸준하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현지법인 광주신세계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 30주년을 맞았다"며 "다가오는 30년도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광주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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