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찾아가는 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12개 기관 합동…맞춤형 주거·고용·금융·법률 상담 추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종합 상담서비스가 광주에서 처음 열렸다.
14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전날 광주역 다사로움에서 공사 입주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합 지원'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복합지원은 정부(금융위원회) 시범 사업으로 주거·금융·법률·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에게 생활 밀착형 맞춤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업 등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입주민을 위해, 상담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One-stop 이동복지 상담소를 기반으로 확대 추진했다. 광주시를 비롯한 총 12개 기관이 협업해 주거, 금융, 법률, 고용,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상담을 제공했다.
참여 기관은 △광주시 △광주 도시공사 △광주주거복지센터 △광주북구청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광주 청년 드림 은행 △광주 고용복지 플러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 여성 새로 일하기 △북구 여성 새로 일하기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현장에서 통합 상담과 함께 각종 정책 안내와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김승남 사장은 "광주에서 처음 시행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 한분 한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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