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까지 비 소식…주말 낮 최고 30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최대 80㎜의 봄비가 예보됐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까지 광주와 전남 5㎜, 전남 남해안 5~30㎜의 비가 내린다.
금요일인 16일에는 하루 종일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남해안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20~60㎜ 요란한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80㎜ 이상 많은 비가 예보됐다.
토요일인 17일 오전까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주말까지 아침 기온은 12~20도, 낮 기온은 19~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가 짙게 끼는 서해안에서도 천사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을 지나는 차량은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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