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당' 전남 유일 후보였던 김선우, 이재명 캠프 합류
작년 총선서 이낙연 고향 영광 나왔다 낙마…현재 무소속
"민생경제와 문화예술에 이념 중요치 않아…이재명 적임자"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창당한 정당의 유일한 전남 후보였던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59)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캠프에 합류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의 조직본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전 사장은 영광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복지TV와 시사위크 등 언론사 대표를 지내고 현재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위원을 맡고 있다.
GTR연예인파크골프단 상임고문을 맡는 등 방송연예 분야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창당한 새로운미래의 유일한 전남 후보로 출마했다. 이 전 총리의 고향인 영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새로운미래를 탈당하고 현재는 무소속으로 지내고 있다.
김 전 사장은 "민생경제회복과 문화예술 발전에서 색깔과 이념은 무의미하다. 국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룰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판단돼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선 과정에서 문화예술공약을 개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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