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광주 5개구 우리동네 공약' 확정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광주 5개 기초자치단체 공약이 공개됐다.
19일 민주당 광주선대위 등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 동네 공약'은 동구 5개, 서구 6개, 남·북·광산구 각 7개 등 32개다.
동구는 문화예술 치유의 정원(무등산 H-파크),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글로벌 명품 문화관광타운, 원도심 글로벌 AI 창업·실증 밸리, 도심 집적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지원, 선교 저수지 융복합 호수공원 개발 지원 등이다.
서구는 상무지구 도심 융합 특구 신속 완성, 지역 상권 르네상스 양동시장 전통 상권 재도약 프로젝트 지원, 영산강(광암교~서창교) 수변 자원을 품은 지속 가능 관광생태복합 벨트 조성 지원, 기후 위기 시대 서창동 침수 안심 도시 전환 시범 사업과 중앙공원 국가도시공원 검토, 광주 공공의료원 설립 지원이 선정됐다.
남구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 방안 모색, 다목적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조성 방안 모색, 진월동 서문대로~봉선동 대화 아파트 간 도로 개설, 청소년 E-Healing Universe 조성 방안 모색, 무등·군분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원, 광주 전통·문화(TCA) 밸리 조성 지원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북구는 AI 산업 국가시범 도시 조성 지원,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관문 도로 교통인프라 확충 지원, 예술교육 기관 이전·문화시설 유치 지원, 본촌 산단 이전과 공공·첨단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미래 모빌리티 안전 인증센터 건립 지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속 추진과 광주선 단계적 지하화 방안 모색 등이 확정됐다.
광산구는 광주 송정역 중심 호남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광주 송정역세권 경제문화 복합 허브 조성 지원, 마한 역사문화권 문화관광 도시 조성 지원, 도심하천(풍영정천·장수천)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복원 지원, 김치 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주 김치촌 조성 지원, 구도심권 합류식 하수처리시설을 분류식으로 개선 지원, 첨단 자전거 특화 마을 시범지구 조성 지원 등이 확정됐다.
박균택 광주 광산갑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공약을 확정했다"며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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