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라인 식품 허위·과대광고 사전 차단 나서
21일부터 2주간 집중 예방과 홍보 병행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산 중인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대응에 나선다.
서구는 21일부터 2주간 다이어트·면역력 강화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집중 단속과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구는 지역 내 온라인 식품 판매 업종인 유통전문판매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관련 업소 335개소에 법령 준수사항과 주요 위반 사례를 담은 공문을 발송해 광고 관리의 책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병행한다. 서구는 누리집과 SNS를 통해 허위·과대광고의 주요 유형과 소비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광고 진위를 스스로 식별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원구 광주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정책은 서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방 중심 행정으로,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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