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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양귀비·대마 밀경작 근절 합동 단속…3명 적발

지난 19일 완도해경이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불법 재배가 지속적으로 문제돼 온 완도와 인근 도서지역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9일 완도해경이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불법 재배가 지속적으로 문제돼 온 완도와 인근 도서지역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19일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불법 재배가 지속적으로 문제돼 온 완도와 인근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해경은 육·해상 단속과 함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목포항공대와 협력해 공중 수색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 최소 48주에서 최대 6000주 이상 불법 재배된 양귀비가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양귀비 재배에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단 1주만 심어도 처벌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양귀비 및 대마를 불법 재배한 지역 주민 72명을 적발하고 총 4713주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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