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보 순회전' 전시…8월10일까지
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 등 8점
- 김동수 기자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국보 순회전'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류제동 고흥군 의장, 관내 사회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된다. 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등 총 8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을 찾는 청소년들이 전시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크래쳐 아트, 도자기 이야기 상자, 교육 활동지 등 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고흥이 분청사기의 본고장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s@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