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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31.2도, 광주 28.8도…올 들어 일 최고기온 경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온 20일 오후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온 20일 오후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올해 들어 일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곡성은 낮 기온이 31.2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구례 31.1도, 순천 황전 30.3도, 담양 봉산 29.8도, 광양 28.9도, 광주 28.8도, 목포 25.4도, 여수 24.3도 등을 보인 이들 지역도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남서쪽에서 들어온 따뜻한 공기와 맑은 날씨로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오른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21일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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