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 위한 2차 임시대피소 운영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2차 임시대피소가 운영된다.
광주 광산구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주불 진화에 따라 광주여대 체육관의 임시대피소 운영을 전날 종료했지만 악취와 낙하물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광산구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해 이동 등을 지원한다.
대피 주민이 늘어날 경우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 운영한다.
1차 대피소는 총 137세대 249명이 이용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사흘 만인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완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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