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에서 모현읍 왕산리 왕산교로 이어지는 폭 3m, 길이 4.7㎞의 경안천 산책로가 완공됐다고 7일 용인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발원지인 처인구 해곡동에서부터 모현읍 왕산리 광주시 접경에 이르는 경안천 24㎞ 구간의 하천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시는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이곳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모현읍 갈담리~왕산교 2.1㎞를 연결했다. 1~3구간인 포곡읍 유운교~갈담리 2.6㎞는 작년 완공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를 연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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