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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규모 주택정비 ‘미래타운’ 9곳 선정, 순차적 추진

1호 행신동 연세빌라 지정·고시, 2호 일산동도 관리계획 수립

고양시 1호 미래타운 행신동 연세빌라.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미래타운’ 후보자 9곳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타운’은 10만㎡ 이내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말하며, 지구단위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이름을 붙여 운영 중이며, 고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미래타운’이라는 사업명으로 운영한다.

미래타운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 종상향의 길이 열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절반은 임대아파트로 공급해 공익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지를 공급해 양질의 기반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사업추진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기존 개별사업은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이내로 제한되었으나, 미래타운은 기본 2만㎡, 공공참여시 최대 4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적은 사업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나홀로아파트 대신 중규모 단지로 확대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정비가 시급한 일산·원당·능곡·행신·고양·관산동 원도심 지역 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후보지는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일반적인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렵거나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뉴타운 지역이다.

고양시는 이후 2022년 국토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에 ‘행신동 가라뫼 지역’(연세빌라)을 신청해 사업추진 적합 후보지로 지정됐다. 2023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했고 지난해 6월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미래타운으로 지정·고시했다.

고양시 미래타운 후보지. (고양시 제공)

이어 고양시는 두 번째 미래타운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를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에 착수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주민공람을 거쳤으며 올해 상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세인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조합은 2021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미주6차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이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시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사업의 통합을 유도하기 위 주민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일산동에서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지역을 1단계로 선정해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획에 편입되지 못한 인근 지역은 사업의 추진도와 활성화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지역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1호 행신동 미래타운, 2호 일산동에 이어, 2025년 추경예산을 확보해 제3호 미래타운 1곳에 추가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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