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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윌리엄슨 카운티, ‘1월 9일 용인시의 날’ 선포…자매결연 체결

테일러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엔 ‘용인시 대로’ 명예도로명

이상일 용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Williamson County)가 9일(현지시간)을 ‘용인시의 날’로 선포했다.

또 삼성전자가 윌리엄슨 카운티 소속 테일러시에 신설 중인 파운드리 시설 도로에 ‘용인시 대로(yongin Blvd)’ 명예도로판도 설치했다.

경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Williamson County)는 이날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 센터(Williamson County Expo Center)’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이를 기념해 9일을 ‘용인시의 날’로 선포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해 9월 28일 윌리엄슨 카운티 빌 그래벨(Bill Gravell) 대표와 관계자들이 용인시를 방문해 ‘용인시의 날’ 행사가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은 답방형 행사다.

미국 현지 언론 FOX뉴스도 이날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자매결연 체결을 취재하고 이상일 시장을 인터뷰해 향후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대한 전망을 기사로 송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는 자매결연식을 통해 반도체를 바탕으로 새로운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빌 그래벨 대표,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한 테일러시의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윌리엄슨 카운티가 테일러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앞에 설치한 '용인시 대로' 명예도로표지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자매결연식이 열린 오늘을 ‘용인시의 날’로 지정했다고 했는데 용인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반도체를 비롯해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발전을 보여준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가 산업과 함께 문화, 그리고 지역 내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교류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앞 도로에는 ‘용인시 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을 새긴 표지판을 설치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 용인시도 윌리엄슨 카운티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하겠다”며 “두 도시의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기반을 구축한 용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라며 “용인과의 교류는 경제와 산업, 문화와 인적 교류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카운티(County)는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으로, 한 카운티에는 여러 개의 시가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통합해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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