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설 연휴 112 신고 건수 전년 대비 7.4% 감소
11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 추진 성과 나타나
경찰 "주민 체감 안전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할 것"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설 연휴 기간 경기북부 지역의 112 신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설 연휴에 비해 일평균 112 신고 건수가 7.4%(2423건→2243건) 감소했다.
경찰은 지역별 범죄 다발 장소에 현장 근무 경찰관을 최대한 배치해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 점이 112 신고 건수 감소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은방과 무인점포,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범죄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예방진단을 실시, 범죄 불안 요인을 개선한 점도 신고 건수 감소에 도움을 줬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한 덕분에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