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하우스' 참여 가구 모집…내달 10~31일 신청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빛하우스'는 집수리 지원 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비용을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지원 규모는 58억 원이다.
지원 내용은 △접지·노후 배선 설비교체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 등 성능 개선 △외부 경관 개선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와 함께 신청 서류를 작성,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단가, 지원 적정성) 및 2차 심사(물량 확인, 지원 적정성)를 거쳐 오는 5월 지원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빛하우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새빛하우스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1096호를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까지 총 3000호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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