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성실납세자 3151명 선정…금리우대·수수료 면제 등 혜택
최대호 시장 "성실납세자 자긍심 가지도록 혜택 발굴"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성실납세자 3151명을 선정해 금리우대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으며 최근 5년 동안 연 5건 이상의 세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고 개인 500만원, 법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사람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에게 안양시 금고인 농협은행의 금리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의료기관 진료비 할인, 문화예술재단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와 함께 성실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450명에게 안양사랑페이(5만원)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준 시민들이 있기에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모든 납세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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