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는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전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김 의장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겪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도의회가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 도의원과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의 이번 성금 자율모금함은 도의회 지하 2층 출입구와 4층 등 2곳에 설치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도의회 명의로 오는 21일 포천시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오폭 사고로 생활 기반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단 한 번의 지원으론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며 "도의회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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