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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내달 7일 '프랑스 시낭송과 가곡의 밤' 개최

가천대학교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교내 예음홀에서 ‘프랑스 시낭송과 가곡의 밤’을 연다.(가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가천대학교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교내 예음홀에서 ‘프랑스 시낭송과 가곡의 밤’을 연다.(가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 소재 가천대가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교내 예음홀에서 '프랑스 시 낭송과 가곡의 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가천대 예술체육대학 음악학부 성악·기악 전공과 유럽어문학과(프랑스어문학)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것이다.

유럽 어문학과 학생들은 프랑스어로 시를 낭송하고, 성악 전공 학생들은 이에 곡을 붙인 가곡을 피아노 반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공연은 프랑스 문학과 음악을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라며 "시의 섬세한 감성과 음악적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진성원 성악 전공 교수는 "시가 전하는 감성을 음악이 더욱 풍부하게 확장하며, 시와 가곡이 하나 돼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가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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