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지원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농가에 방제 약제 4종을 무상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방제 약품 공급과 함께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방제 약제가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다. 감염 시 잎과 가지, 꽃,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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