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복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설루션 전문기업인 오케스트로 AGI의 sLLM(소형 대규모 언어모델) 솔루션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활용해 마련됐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민원 AI 검색 서비스 제공 △복지 업무 지침서 학습으로 공직자 AI 복지 어시스턴트 구현 △학습데이터 출처 파일 제공으로 환각 완화 등이다.

대표적인 장점은 정책 변경이 많은 업무 특성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게 시 설명이다.

일례로 업무 담당자가 "생계급여 기준에 대해 알려줘"라고 검색하면 해당 프로그램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고 답변 출처를 안내한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서비스 개발 관련 공모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오케스트로 AGI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AI 서비스 활용 분야를 대시민 서비스와 다른 업무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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