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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군 재정자립도 1위는 성남시 53.7%…화성시 2위

2년 연속 도내 1위…동두천시 12.6%로 가장 낮아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31개 전 시군의 재정자립도를 조사한 결과, 성남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2025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예산 기준)는 성남시가 53.7%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7.2%였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성남시의 경우 지난해 순수 세입인 시세 징수액이 1조 5323억원이었고, 이 중 지방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2%(8021억 원)에 달했다. 그밖에 주요 세입으로는 재산세 4240억원(27.7%), 자동차세 1187억원(7.7%), 주민세 965억원(6.3%) 등이 있다.

지방소득세는 지역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징수액이 많을수록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임을 의미한다. 또 안정적인 세수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되는데 이는 재정자립도에도 큰 영향을 준다.

성남에는 9만 7000여 개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개인사업체 7만 1000여 개, 법·단체 사업체 2만 6000여 개 등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IT 및 게임 기업이 집결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기반이 되고 있다.

성남시와 재정자립도 1위를 놓고 경쟁하는 화성시는 52.0%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앞서 2023년에는 화성시가 61.1%로 1위, 성남시가 59.6%로 2위였다.

성남시와 화성시의 뒤를 이어 용인시 47.9%, 하남시 43.25, 평택시 41.6% 등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냈다.

반면 동두천시는 12.6%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했고 연천군 15.3%, 가평군 17.1%, 양평군 17.3%, 포천시 19.6% 등의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나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정자립도는 세입 징수 기반을 의미하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자립 능력이 높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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