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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도전' 나섰던 김동연 경기지사, 29일 도정 복귀

주요 보직 인사·첫 추경 예산안 처리 등 공백 해소 주력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유쾌한 반란을 꿈꾸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도전에 나섰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도정에 복귀한다.

2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복귀와 함께 주요 보직 인사와 올해 첫 추경예산안 처리 등 그간의 공백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날 이재명·김경수 후보 등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득표율 6.87%)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예상된 경선에서 '3무(無) 3유(有) 선거운동' '기득권 타파' '경제 대연정' '기회공화국' 등을 제시하며 참신한 정치 개혁가 이미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이번 경선에 참여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예정된 캠프 해단식을 소화한 뒤 29일 도정에 복귀한다.

김 지사는 도정 복귀와 함께 행정2부지사, 경제부지사, 비서실장, 정책수석 등 선거 등으로 공석이 된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3000억 원 규모 올해 첫 추경예산안 처리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김 지사의 이번 도전을 두고 '차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민주당 내 강력한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기조 속 경선 완주를 통해 김 지사만의 정치 개혁 비전을 대내·외로 알리며 존재감을 각인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경선 마무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와 성원,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아픈 비판도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나라, 국민 개개인의 꿈이 존중받는 기회의 나라, 그 꿈을 가지고 첫 마음 그대로 정치하겠다. 앞으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저 김동연답게 강물처럼 가겠다"며 차기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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