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반도체 중심도시 혁신"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제17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미래 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란 시정 비전으로 시를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혁신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에선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작년 2월 'SK하이닉스 팹 조기 착공 추진을 위한 건축허가 TF'를 발족, 영향평가 심의를 원스톱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 올 3월 SK하이닉스 팹이 첫 삽을 떴다.
시는 또 SK 측과 업무협약을 맺어 첫 번째 팹 건축공사 때 필요한 4500억 원 규모의 인력·자재·장비 등을 용인에서 조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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