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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화재 등 실시간 대응"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처님 오신 날 사고 대비 특별경계근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뉴스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부처님 오신 날 사고 대비 특별경계근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닷새간 '부처님 오신 날 사고 대비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소방은 연등, 촛불, 전기 등 화기 사용이 집중되는 사찰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경기소방은 목조건축물이 밀집한 사찰 등 주요 지점에 펌프차와 같은 장비를 미리 배치할 계획이다. 또 11개 소방서, 인력 384명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실시간 현장 대응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경기소방은 지난달 7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전통 사찰 437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사전점검도 했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 사찰 특성상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다중인파 사고 위험도 있는 만큼 도민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k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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