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의료진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신명주 명주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신 원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원장은 경기 용인시에서 명주병원을 운영하며 의사와 직원 등 700여 명에게 임금 및 퇴직금 약 150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고용부는 신 원장의 혐의가 대체로 소명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던 신 원장은 직원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자 같은 해 8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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