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센터' 운영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홈택스와 위택스를 통해 실시간 연계된 전자신고·납부가 가능하다. 국세청이 발송한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내에 마련된 신고센터에서도 방문 신고할 수 있다.
시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서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납기연장 대상은 △수출 중소기업(관세청·KOTRA 선정 등)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경남 산청군 등)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이다. 단, 신고는 기한 내인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이내 분납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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