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물관리위원회, aT센터서 ‘한강 물 포럼’ 개최
물 갈등 해소 위한 거버넌스 강화 방안 논의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통합 물 관리 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통합 물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한강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강청과 물관리위원회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취합해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물관리위원장은 “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한강 유역 물 문제 해결에 있어 유역 거버넌스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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