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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방음벽 공사 비리 의혹' 우제창 전 의원 구속

용인갑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 전 의원이 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갑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 전 의원이 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고속도로 방음벽 공사 비리 의혹을 받는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검찰에 구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우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그 사유를 밝혔다.

앞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공사를 진행해 온 A 업체는 우 전 의원이 금품을 받고 타 업체에 공사 계약이 넘어가도록 알선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특히 A 업체는 우 전 의원이 '공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선 국회의원과 한국도로공사 측에 대한 영업이 필요하다'며 23억 원을 요구했으며, 우 전 의원에게 금품 3억 원가량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작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선 무소속으로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kk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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