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324억 들여 새 청사 건립…내년 9월 개청
노후된 기존 청사 한계 극복…교육행정 중심지로 도약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은 송탄고등학교 이전 부지(평택시 이충동 137-5 외 4필지)에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9월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324억4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상 5층, 연면적 8965.53㎡ 규모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은 1만8347㎡로, 기존 청사보다 4배 이상 넓어지며, 주차 공간 역시 기존 55면에서 180면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청사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스마트 오피스’를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시민 개방형 공용공간, 중정형 아트리움, 자율좌석제 등을 도입해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과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은 지난 4월 평택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착공 후 약 10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9월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이헌주 행정국장은 “신청사는 증가하는 교육행정 수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와 교직원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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