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초교 4년생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무료 시행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초교 4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차원에서 이뤄지는 무료 서비스다.
대상은 초교 4년생이며 비슷한 나이대인 학교 밖 청소년·미등록 이주 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000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치과의사회와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oo@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