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금융권에서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시 거주 18~39세 청년 가구 중 2023년 1월 1일 이후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주택가격 6억 원·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자,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재산 기준 3억 7000만 원 이하를 충족한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다. 용인 청년 포털 '청년e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청년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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