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 및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소방·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시대에서 집중호우가 내려 옹벽이 붕괴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인력과 장비 등 각 기관이 가진 재난 대비 가동 자원을 확인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 안전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향후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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