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15일 시청 다올실에서 식품가공 전문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이천시에 식품 제조시설과 물류 시설 등을 확장·신설하는 투자계획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이천시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대표는 “이천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체계적인 행정 대응에 깊은 신뢰를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천에서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된 식품기업으로 육류 도매와 가공, 축산물 유통·수출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서울과 경남 창원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기업 전담 투자유치 협력관 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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