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배터리 보관창고서 불…9시간 만에 완진(종합)
창고에 배터리 다량 보관…건물 3개 동, 리튬 배터리 2톤 전소
- 양희문 기자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15일 경기 양주시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9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4분께 양주시 은현면 한 배터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원 63명을 동원해 1시간 7분여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다만 창고엔 리튬 배터리가 다량 보관돼 있어 완진까지는 약 9시간 소요됐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등 건물 3개 동이 전소됐고, 리튬 배터리 2톤이 소실됐다.
해당 창고는 중고 배터리를 매입·수출하는 업체가 관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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