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9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시민과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중심으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AI 체험 캠프, 공직자 대상 실무 교육 등 6개 세부 사업을 연중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4개 사업은 화성시가 자체 기획해 시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기술 변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AI 시민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직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AI 전략과’를 신설한 화성시는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교육,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 AI 정책연구모임 등을 운영하며, 2년 연속 행안부 ‘데이터 분석 선도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6월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특별전 ‘MARS 2025’를 주최해 시의 AI 정책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AI를 어떻게 활용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니,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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