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수거트럭 10m 아래 캠핑장 수리업체 추락…4명 경상
-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폐기물수거트럭이 굽은 언덕길에서 펜스를 뚫고 추락해 캠핑카 수리업체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언덕길에서 50대 A 씨가 몰던 5톤 폐기물수거트럭이 약 10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한 트럭은 언덕길 아래 캠핑장 수리업체 지붕을 덮쳤다.
이 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캠핑장 매장 직원 3명과 고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A 씨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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